어제 26일부터 30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리고 있는 서울리빙디자인페어에 다녀왔습니다!!
(이미 플랜테리어 추천 브랜드 포스팅을 했죠?^^)
금강산도 식후경이니 가기전에 배를 든든히 하고 가야겠죠!!
코엑스 맛집은 파르나스몰을 제외하고는 여기저기 떨어져 있어서 길을 잘 찾아가야 해요 :)
샤이바나에서 서울리빙디자인페어를 가는 쪽과 그리 멀지 않아서 이번에 #서울리빙디자인페어 가시는 분들은 샤이바나 추천드려 볼게요!
미국남부가정식
샤이바나 (SHY BANA) 코엑스
운영시간. 매일 11:00 -21:30 라스트 오더 21:00
위치. 서울 강남구 영동대로 513 코엑스몰 B1 I108
신메뉴로 트러플 머쉬룸 크림 스파게티와 밀크쉐이크
세트메뉴도 있어서 3명 이상이 오면 세트메뉴도 추천합니다.
샤이바나는 양이 좀 많은 편이에요.
아무래도 미국식이라 그런지 양이 아주아주 혜자롭습니다 :)
음식도 빨리 나오는 편이니 주문 후 양을 보시고 추가로 주문하시기를 추천드려요.
음료도 1회 리필 가능합니다!!
제가 가장 좋아하는 스파게티 메뉴들.
저는 개인적으로 스파게티도 좋아하고 스파게티 중에서도 꾸덕꾸덕 치즈가 많이 들어간 스파케티도 엄청 사랑한답니다.
샤이바나의 스파게티는 소스가 정말 진하고 꾸덕꾸덕 그 자체. 너무 좋아요!!
시그니처 메뉴는 빅보이 칠리 스파게티예요.
저는 빅보이 칠리 스파게티는 이전에 먹어봐서 이번에는 치즈 러버 스파게티 도전!!
면을 싫어하시는 분들도 걱정 마세요. 라이스 메뉴도 있답니다.
라이스의 시그니처는 시푸드 잠발라야예요. 신메뉴 컨테스트 최우수작이라고 하네요. ㅎㅎ
스페인 음식 중 빠에야(해산물 팬 볶음밥)와 비슷한 느낌의 맛이었어요.
양념이 진하니 말해 뭐해요. 당연히 맛있죠 ^^
씨푸드 잠발라야도 먹고 싶었는데 이날은 여자 두 명이라 너무 많을 것 같아서 패스 ㅠ
샤이바나는 여러 명이서 가야 돼요. 그래야 많이 시킬 수 있어요 ㅋㅋ
치킨 메뉴도 있어요. 비주얼은 우리나라 후라이드 치킨과 비슷해 보이는데 겉바속촉 미국 남부 스타일의 후라이드 치킨은 어떨까요?
케이준 치킨 같은 맛일려나 ㅎㅎ
감자튀김이 같이 나오는 조합은 아주 옳다고 할 수 있죠 :)
미국식 메뉴에 미트가 빠질 수 없죠.!!
백립 플레이트와 밋로프
립 플레이트는 왠지 아웃백 립 맛이 연상되는데 밋로프는 어떤 맛일지 너무 궁금하네요.
밋로프도 샤이바나의 시작부터 함께한 스테디셀러 메뉴라고 하는데 다음에는 이것도 먹어 봐야겠어요.
미국 음식들은 사이드 메뉴들도 무시하면 안 돼요.
특히 마카로니 & 치즈는 사랑이죠. 메뉴판에도 샤이바나는 이거 먹으러 오는 거 아닌가요?라고 적혀있네요 ㅎㅎ
프라이즈 좋아하시는 분들은 미국식 프라이즈 꼭 먹어봐야죠!!
저희는 마카로니 &치즈가 더 당겨서 머스트 해브 세트를 주문했어요.
머스트 해브 세트는 마카로니 & 치즈 , 콜슬로, 브레드 바스켓 이렇게 구성된 조합이에요.
고객들이 직접 조합해준 샤이바나에서 꼭 먹어봐야 하는 세트라고 하네요 :)
그럼 또 먹어봐야지요!!
브레드도 추가로 더 주문할 수도 있네요.
브레드 주문하실 꺼면 버터밀크 비스킷이나 팝오버 추천합니다 ^^
식사용으로 주문하시려면 팝오버, 디저트 용이면 버터밀크 비스킷 추천해요.
음료 메뉴도 꽤 다양해요. 레모네이드, 파인 스윗티, 밀크쉐이크, 콤부차, 탄산음료, 맥주.
탄산음료는 리필이 1회 되니까 참고해서 주문하세요 :)
인원이 많다면 파인 스윗티도 꼭 먹어보고 싶어요. 미국 남부 여행 시 꼭 먹고 온다는 미국 남부 정통 과일 티라고 하는데 어떤 맛일까요?
느끼한걸 잘 못 드시는 분들은 탄산이나 맥주 조합으로 추천드려요 ㅎㅎ
eat today.
diet tomorrow.
정답이네요 ㅎㅎ
저는 여자 두 명이서 스파게티 1개와 머스트해브세트를 주문했어요.
머스트해브세트의 콜슬로.
제가 또 코우슬로 러버인데 양도 많고 너무 맛있었어요.
브레드는 버터밀크 비스킷, 콘브레드 , 팝오버 1개씩 골고루 나와서 브레드 종류를 다 맛볼 수 있어요.
팝오버는 미국식 공갈빵인데 우리나라 공갈빵처럼 딱딱한 게 아니라 엄청 부드러워요.
따듯할 때 코우슬로랑 같이 먹어도 너무 맛있고 빵만 먹어도 버터향이 가득하면서 부드럽고 너무 맛있더라고요. 갓 구운 크로와상과 비슷한 느낌인데 좀 더 부드러운 느낌이에요.
버터밀크 비스킷은 파파이스에 비스킷 좋아하시는 분들은 꼭 드세요 ㅎㅎ 요즘 주변에 파파이스가 거의 없어서 비스킷이 한번씩 그리울 때가 있는데 이날 좀 해소를 했네요 ^^
그리고 마카로니 & 치즈.
꾸덕꾸덕 치즈와 마카로니 조합은 식감도 재밌고 맛도 즐겁고 ㅎㅎ
개인적으로 마카로니가 조금 더 삶아졌어도 좋았을 것 같았어요.
치즈 러버 스파게티.
양이 정말 많죠? ㅎㅎ
확실히 이탈리아 파스타와는 느낌이 사뭇 다르네요 ^^
치즈의 풍미가 가득하면서 면에 소스가 가득해서 진한 소스의 맛이 느껴지는 스파게티예요.
느끼한걸 잘 못 드시는 분들은 마카로니 & 치즈까지 같이 먹기에는 조금 부담스러우실 수 있으니 그 조합은 피해 주세요 ^^ ;
저는 개인적으로는 빅보이 칠리 스파게티가 더 제 취향이었어요.
치즈 러버도 맛있긴 한데 빅보이 칠리 스파게티가 더 자극적이면서도 확 당기는 맛이라고 해야 할까요? ㅎㅎ
이왕 자극적으로 먹을 거 확실하게 먹어야 된다는 주의 :)
제가 스파게티를 엄청 좋아하는 편인데도 양이 정말 많아서 여자 두 명이서 결국 다 못 먹었어요.
아무래도 치즈 + 치즈 조합이다 보니 마지막에 약간 매콤한 게 당기긴 하더라고요 ㅎㅎ
아마 칠리 스파게티나 잠발라야랑 먹었다면 왠지 다 먹었을 것 같기도 하네요 ^^ ;;
샤이바나가 주변에 더 많이 있었으면 좋겠는데 매장이 별로 없어서 너무 아쉬워요.
스파게티 러버 이신 분들. 특히 저처럼 꾸덕꾸덕하고 진한 소스의 스파게티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꼭 미국 남부 가정식 샤이바나에서 스파게티 드셔 보시길 추천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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