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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맛과 공간

한남동 와인과 함께하기 좋은 맛집 . 레스토랑 푸에고

오랜만에 한남동에서 저녁을 먹었어요.

요즘 밖에서 저녁약속도 잘 하지 않고

더군다나 술 약속은 더 없었던터라

 

와인 한잔 하기로 한 저녁이

왜이리 반갑던지 ㅎㅎ 

한껏 기대를 하고 한남동으로 출동했네요 :)

 

대표섬네일

· MON - THU : open 18:00 - closed 24:00

· FRI - SAT     : open 18:00 - closed  1:00

 

한남동 유엔빌리지 쪽 레스토랑 푸에고( Fuego ) 에요.

오픈은 6시부터인데 입장은 5시 부터 가능한 것 같아요. 

 

메뉴표지

우드파이어 레스토랑 & 바 라고 되어있어요 

자체적으로 나무 숯을 만들어서 모든 요리를 나무와 숯으로 요리하고 있어요.

 

 

요렇게 화덕 같은 곳에서 뜨거운 숯을 꺼내서 그릴 아래로 옮겨서 직화하는 방식이더라구요!!

저는 당일에 예약을 해서 테이블 자리가 없어 바테이블에 않게 되었는데

오히려 이렇게 요리하는 걸 직관할수 있어서 더 좋았어요 ㅎㅎ 

 

일찍도착해서 처음에는 주방에 계신분들과 잠깐동안 대면하고 있어서 약간 민망하긴 했는데 

나중에 손님들이 많아지니까 주방도 정신이 없고 저도 먹느라 정신이 없어서 즐겁게 먹고 왔습니다 :)

 

내부사진1

 

내부사진2

내부는 아담한 편이였어요. 그래서 너무 시끄럽지 않고 데이트 하기에도 모임하기에도 딱 좋은 장소인 것 같아요

 

 

바테이블

이쪽은 바테이블이에요. 저는 이쪽에 앉아서 먹었는데 바테이블도 좁지 않고 두명이서 식사하기는 좋은 공간이었어요. 

연인이나 친구는 바이테이블 추천합니당 !! ㅎㅎ 오손도손 더 대화도 많이 할 수 있는 자리에요.

 

그리고 바테이블 옆쪽 코너를 돌아가면 안쪽으로 작은 공간이 하나 더 있더라구요. 

더 조용한 모임을 원하시는 분들은 안쪽 공간을 미리 예약하시는 것도 좋을것 같아요. 

 

메뉴커버

메뉴를 한번 볼까요? 

 

메뉴1

 

메뉴2

스타터 , 엔트리 , 메인, 스몰디쉬, 디저트 로 나눠져 있고요

굳이 순서별로 다 시킬 필요는 없어요  ~ 

저희는 엔트리에 먹고 싶은 메뉴가 많아서 엔트리를 집중적으로 주문 !! ㅎㅎ 

 

식전빵

우선 식전빵

빵은 쏘쏘 . 버터가 나이스 였어요 ㅎㅎ

버터가 맛있어서 빵을 더 먹어야 되는 상황.. ㅎ 

 

아스파라거스

첫번째는 그린 아스파라거스

그릴에 구운 아스파라거스와 홍합 소스의 조합이에요. 

아스파라거스는 뭐 무조건 맛있고 저는 해산물을 좋아해서 홍합 소스도 아주 만족스러웠어요. 

해산물의 내장 맛을 좋아하시는 분이면 무조건 강추 !! 

이날의 저의 최애 메뉴 였답니다 :)

 

두번째 메뉴는 그릴 총알오징어와 미나리

요즘 제가 삽결살과 미나리 조합에 꽂혀있었는데

이렇게 오징어와 미나리도 잘 어울리더라구요. 

 

세번째. 그릴 콜리플라워와 콜리플라워 퓨레의 조합이에요.

콜리플라워 소스는 약간 게 내장 맛과 비슷하기도 한 향이 느껴지더라구요 ㅎㅎ

비주얼이 너무 사랑스러운 모습이였어요 . 

 

버터피쉬

마지막 메뉴인 버터피쉬 

병어와 그릴에 구운 양배추의 조합이에요 

이또한 맛이 없을수가 없는 조합 아닌가요? 

병어는 살이 너무 부드럽고 향이 너무 좋았어요. 

거기에 구운양배추가 너무 잘 어울려서 정말 눈깜작 할 사이에 다 먹어버렸어요 .. ㅎ

 

와인

이렇게 맛있는 음식들을 먹는데

술이 빠질수는 없겠죠? ㅎㅎ 

남자친구가 고심고심해서 고른 와인들이에요. 

화이트와인으로 시작해서 레드와인으로 연결해서 마셨는데

이날은 특히 화이트 와인이 너무 제 취저 였어요.

참 ! 와인 리스트는 따로 있어서 와인메뉴는 보여달라고 하시면 되요 :)

 

맛있어서 다시 한번 더 사진 투척 ㅎㅎ

라이프프롬스톤 소비뇽블랑 (Life from stone sauvignon blanc)

 

디저트

끝난줄 아셨죠? ㅎㅎ 

밥배 따로 디저트배 따로니까 

디저트 딸기파이에요 

 

디저트클로즈업

아래쪽은 얇은누들같은 거였는데,, 기억이 안나네요 ㅠ 

크런치한 느낌과 부드러운 크림이 어우려진 달달한 맛이에요.

남자분들보다는 여자분들이 딱 좋아할만한 맛 ㅎㅎ

달달하게 설레는 맛이라고 하면 어울리려나 싶네요 ~

 

육교위야경

더 있고 싶었지만 요즘은 10시에 마감이라 아쉬움을 뒤로한체 집으로 가는길

 

이동하면서 소화도 시킬겸 근처에 있는 육교로 올라왔는데

남산타워가 보이는 대로의 야경이 너무 시원해보이고

오랜만에 숨이 트이는 기분이라

한장 남겨 봤네요 ^^

 

유엔빌리지 쪽은 잘 안다녀봐서 몰랐는데

주변에 분위기 좋은 브런치 가게들도 많더라구요

 

다음에는 브런치 먹으러 또 다녀와야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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