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따듯해지면서 제철 채소들이 많이 나오고 있어요.
향긋한 부추도 제철 채소 중 하나인데,
부추하면 가장 쉽게 떠오르는 부추전
한입먹으면 입맛이 싹도는 바삭한 부추전 만드는 법 함께 알아볼께요!
바삭바삭 부추전 레시피
부추전 재료
부추 한줌 (500원 동전 크기로 한묶음)
양파 1/4개
청양고추 1개
부침가루 1/2컵
튀김가루 1/2컵
물 2/3컵
얼음 2~3개
소금 한꼬집
양념장 재료
간장 2큰술
사과식초 1/2큰술
통깨 두꼬집
고춧가루 한꼬집
1. 부추를 깨끗하게 다듬어 주세요.
시들었거나 상한 부추도 정리해주세요.
2. 부추를 손가락 한마디 정도 사이즈로 잘라주세요.
자르지 않고 긴 상태로 이용하면 부추전 모양을 좀 더 이쁘게 할 수 있지만
부추가 질긴게 싫고 좀 더 바삭한 식감을 원한다면
이렇게 잘라서 하는 걸 추천드려요!
3. 양파도 얄게 슬라이스할께요.
얇게 썰수록 더 빨리 익고 모양이 더 이쁘게 나와요.
양파의 단맛을 좋아한다면 양파 양을 좀 더 늘려도 좋아요.
다만 양파가 너무 많으면 익으면서 물이 생길 수 있어
적당량을 넣어주세요.
4. 청양고추 1개를 잘게 다져주세요.
부추전 사이사이 매콤함 감칠맛이
느끼함을 잡아 줄꺼에요 :)
튀김가루와 얼음으로 더 바삭하게
5. 반죽은 부침가루와 튀김가루를 1:1로 섞어주는거에요!
얼음 2~3조각과 냉수로 반죽을 만들어주면 더 바삭하더라고요.
반죽 농도는 너무 묽지는 않되 부드럽게 섞일 정도면 좋아요.
6. 반죽에 자른 부추, 양파, 청양고추를 넣고 잘 섞어주세요.
소금도 한꼬집만 뿌려주세요.
반죽은 야채에 고루 묻어날 정도면 딱 좋아요.
반죽양이 너무 많으면 전이 두꺼워질 수 있으니
야채에 반죽은 묻혀준다 정도의 느낌으로 해주세요.
7. 팬에 식용유를 넉넉히 두르고 반죽을 잘 올려주세요.
너무 두껍지 않게 하는게 포인트이고 특히 끝부분이 두껍지 않게 해주세요.
저는 2개 굽기는 애매한 양이라 한번에 다 넣어버렸더니 살짝 두꺼워 졌네요 ㅠㅠ
저처럼 욕심내지 말고 애매하게 재료가 남는다면
차라리 작게 한개를 더 만드는 방법으로 하세요~:)
바삭하게 굽는 Tip
전 중앙에 동그랗게 구멍을 내 보세요.
구멍에 기름을 살짝 더 둘러주면
중간 부분 까지 바삭하게 구울수 있답니다!
노릇노릇 바삭바삭 부추전 완성!
양파가 있어서 달큰하면서도
청양고추로 매운맛이 감칠맛 폭발이에요.
구울때 중간에 동그랗게 구멍뚫어 놓은 곳에는
저렇게 양념장 그릇 올려놓으면 딱이에요 ㅎㅎ
새콥짭짤한 양념장에 갓구운 부추전 찍어서 딱 한입하면 집나간 입맛도 돌아온답니다. 허허허
양념장은
간장 2큰술, 사과식초 1/2큰술, 통깨, 고춧가루 약간 넣어서 잘 섞으면 끝이에요.
통깨 넣을때 손으로 약간 비벼서 으깨 넣어주면 고소함이 더 좋아질꺼에요!
남은건 냉장고에 넣어놓고 다음날 먹었는데
바삭하지는 않지만 양파가 있어서
너무 질겨지지 않고 달큰하니 맛있더라고요.
제철 부추로 건강하고 맛있는
부추전에 막걸리 한잔!
오늘 어떠세요?!
부추 보관 Tip
부추를 한단 사면 너무 양이 많아요.
부추전은 냉장고에 들어가면 맛이 없어서
바로 부쳐먹을때가 제일 맛있더라고요.
부추전 할 양만큼 남겨두고
나머지는 이렇게 봉투에 담아서 냉동실에 얼려서 보관할 수 있어요.
얼린 부추는 녹으면 시들기 때문에 생으로 먹을 수는 없지만 익힌 요리에는 사용할 수 있어요.
나중에 국이나 볶음 요리에 사용할 때 쓸 수 있답니다.
냉장고에 그냥 놔두면 금방 시들고 물러버리기 때문에
부추가 많아 처치 곤란이라면 손질 후 냉돌실 보관 해보세요.
'- 레시피탐구' 카테고리의 다른 글
류수영 불맛나는 기사식당 간장 돼지불백 레시피 및 불맛내기 꿀팁 (1) | 2024.11.02 |
---|---|
새마을식당 스타일 밥도둑 돼기고기 짜글이 김치찌개 레시피 (1) | 2024.10.16 |
여름 입맛 돋구는 초간단 토마토 발사믹 마리네이드 만들기 (0) | 2024.06.12 |